【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한세대학교 내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군포시와 협력해 한세대 내에 중장년을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전용공간이다. 50세(1974년생)~69세(1955년생) 신중년층의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돕기 위한 종합상담, 교육, 일자리, 커뮤니티, 사회공헌활동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2024년 상반기 현재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 성공 귀농귀촌 설계(탐색과정), 챗GPT 도전(기초)과정, 전문간병사 교육과정, 치매예방을 위한 e-스포츠 과정, 100세 시대 생애 설계 노하우 과정, 달크로즈(피아노로 배우는 영화OST)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3개 과정을 포함한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하은호 시장은 "중장년층의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 및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3 11:37: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 참여 기업 및 참여자를 오는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경영, 마케팅, 수출 등 5개 분야 문제에 대해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청년이 팀을 만들어 2개월간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베이비부머는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면서 자신의 경험·지식을 청년에게 전수하고, 청년은 최대 90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면서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사업대상은 '베이비부머 컨설턴트'의 경우 해당분야 전문경력 5년 이상의 도내 50~64세 퇴직자 100명이며, '청년'은 도내 대학교에 소속 중인 대학생 가운데 도내 산학협력단 공모를 통해 100개팀으로 구성된다. 5개 분야 컨설팅이 필요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 100개사는 문제 해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베이비부머에게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역량 강화, 청년 팀에게는 산학협력단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한 직무역량강화가 지원된다. 팀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지원되며, 연말에는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산학협력단은 5월 10일까지, 도내 베이비부머와 중소기업은 5월 24일까지 이지비즈 공고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라며 "베이비부머의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청년에게 이어지고, 청년은 직무경험을 통해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8 09:57: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식·경험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를 청년창업자와 연결해 청년 기업의 성장을 돕는 '세대 융합형 베이비부머 창업 서포터즈 사업' 참여자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서포터즈에게는 기수별 활동비 100만원을, 청년 창업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베이비부머 창업 서포터즈'의 경우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세 이상의 퇴직자, '청년 창업자'는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모두 경기도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된 베이비부머 서포터즈에는 기수별 활동비 지원뿐만 아니라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 퇴직 베이비부머의 축적된 전문지식 및 경영노하우를 청년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융합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접속해 공고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6 10:00:35[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준비 현황이 공개된 가운데 은퇴 이후 소득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경우가 상당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23일 투자와연금리포트 64호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를 발간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1968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다. 현재 생존 인구 수는 약 615만명이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한다. 이들 세대는 주로 만 50세 초반이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부양의 책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요 직장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될 시 소득 단절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자산은 주로 비유동자산으로 구성돼 있었다. 평균 총 자산은 7억4859만원으로 조사됐으나, 이 중 83%가 부동산이었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노후의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의 소득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의 현금흐름이 될 수 있는 임대, 연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준비돼 있지 않은 응답자는 39%로 나타났다. 자산 1분위(하위 20%)는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9%로 재정 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대다수가 부양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8%가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하고 있었고, 24.1%는 자녀와 부모 모두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연구원은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은 가족 부양과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보장연금(국민, 퇴직, 개인연금)을 기본으로 해서 은퇴 이후 소득을 준비하고 여기에 더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활용해 추가 현금흐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2 17:15:27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도심에 대다수 거주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시니어 세대로 편입됐지만,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서다. 이에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무엇보다 도심에 거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을 비롯해 교외 지역에 주로 거주했던 과거 시니어 세대의 니즈와는 완전히 다른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자녀 세대의 접근성도 우수한 도심을 주거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형 입지의 시니어 레지던스에 선점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막바지 공급이 한창인 ‘VL 르웨스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VL 르웨스트’는 롯데건설과 롯데호텔이 연계해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 전문 브랜드 ‘VL’이 적용된 상품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일원에 들어선다.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시네마와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LG아트센터 서울’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입주민의 생체 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상황에 따른 건강 케어를 가능하게 한 동작감지 센서를 필두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의료서비스도 강점이다. 또 단지 내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해 밀접하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방침이며,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단지 인근 ‘이대서울병원’에서 입주민 전용창구를 활용해 대기 없이 즉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통망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약 1시간, 서울 용산까지는 약 50분, 경기도 일산은 약 20분, 인천 송도는 약 1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 시니어 세대의 독립성을 반영해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해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동선을 최적화시킨 세대 내 순환형 구조 등을 도입했다. 또 실내 골프연습장과 GX룸, 필라테스 룸, 일상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스파 및 사우나 시설도 확보했으며,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도 지원하고 있다. ‘VL 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11-27 13:21: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23명이 임용식을 갖고 새출발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맞춰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 베이비부머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턴사원들은 지난 18일부터 GH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내년 3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간행물 관리, 주거급여 상담, 현장 통학로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는 12개 시·군 27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과천은 1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양주, 안성, 양평 4곳(모집인원 4명)은 지원자가 없어 최종합격자는 23명(남성 12명, 여성 11명)이며 최고령자 합격자는 만 67세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활동과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이 가진 사회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이비부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GH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20 10:41:32서울에 사는 MZ세대는 연봉을 높이기 위한 이직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기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도 강했다. 반면 결혼과 출산은 부정적인 반응이 높았다. 사회적 계층 이동에 대한 인식도 기성세대에 비해 부정적 입장이 주를 이뤘다. MZ세대는 1980~2004년생을 지칭한다. 1980~1994년생을 일컫는 'M세대(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을 뜻하는 'Z세대'를 합한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서베이'와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를 활용해 이런 내용의 'MZ세대'의 특징과 경제활동, 사회인식 변화를 분석해 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기준 서울 인구 967만명 중 MZ세대는 343만명(35.5%)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큰 세대집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MZ세대는 67.2%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제 활동 참가율 66.3%를 추월한 것이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MZ세대 전 연령층이 경제활동 인구 편입 현상이 맞물리면서 초래된 현상으로 해석된다. MZ세대의 직업은 사무종사자(36.1%)가 가장 많았고 학생(22.9%), 서비스종사자(11.3%)의 순이었다. MZ세대는 일에 대한 가치관도 달랐다. '더 좋은 직장이 나오면 언제라도 옮기는 것이 좋다'는 10점 기준 7.14점으로 서울시민 전체 평균 6.67점 대비 높았다. '수입을 위해 일을 더하기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인식도 6.70점으로 서울시민 전체 평균(6.36점)과 비교해 강했다. 아울러 MZ세대는 사회계층 이동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도 베이비부머에 비해 상대적으로 MZ세대가 자유로웠다.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베이비부머와는 달리 MZ세대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10점을 기준으로 4.46점,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10점 기준 4.22점으로 부정적이었다. MZ세대는 베이비부머보다 동거를 결혼 형태로 인정하고 이혼을 부부 문제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개방적인 가치관의 특성을 보였다. 1인 가구 MZ세대 내에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었는데 여자는 결혼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낮게 응답했다. 이혼에 대해서도 높은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분석을 통해 MZ세대는 기존 세대와 다른 생활과 가치관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서울을 이끌 중심 세대인 MZ세대를 더욱 이해하고 MZ세대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8-04 18:40:57[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45세 이상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초관리사 26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천시는 올해 3월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전하라! 신중년’을 주제로 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를 열고 은퇴 후 인생설계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교육에 관심도를 높였다. 이어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아탐색, 가족과 소통, 건강-직업-재무 분야 은퇴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약초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약초관리사 교육은 약초 효능과 재배방법, 감별법 등 약초 관련 전문지식을 알려주는 이론교육과 강원도 홍천-인제에 위치한 실습장을 찾아가 약초를 직접 보고 판별, 채취, 생육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도 두 차례 진행했다. 교육과정 마지막 날인 10월24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자격증 검정시험이 진행됐으며, 수료생 37명 가운데 26명이 시험에 응시해 모두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새로운 인생을 위한 수강생의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28 23:34:48[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5060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한 도내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5060이음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중장년이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5060이음 일자리사업은 조기퇴직 이후 인생 2모작을 설계하는 도내 5060 중장년을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했다. 임병주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8일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 세대와 기업 모두가 서로 원하는 일자리 및 인력을 발굴해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5060이음 사업 진행은 만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경기도민 200명을 선발해 도내 근로자 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제조업, 정보통신서비스업, 보건복지서비스업 등)에 취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도내 피해 기업을 우선 선발해 지원한다. 경기도는 안정적 노동환경 지원을 위해 5060세대 고용 중소기업에 인턴 3개월, 정규직 3개월 등 최대 6개월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우선 인턴기간 3개월 간 고용장려금을 전액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3개월분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중장년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자체 및 타 기관 직무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면접·이력서 작성방법 등 구직자가 꼭 알아야할 사항에 대한 취업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에서 도내 근로자 수 300인 미만 기업을 초청해 ‘경기도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사업 추진방향, 목적, 세부추진 계획 등을 설명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08 10:24:42'가치투자의 명가' 신영자산운용이 은퇴자금 전용 펀드인 '신영베테랑주식혼합펀드'를 14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은퇴 시기에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을 위해 허남권 대표가 내 놓은 새로운 상품이다. '베테랑'은 사전적으로는 수 십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퇴역 군인을 의미하며 연륜 있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지칭하는 단어로 통용된다. 따라서 베테랑이라는 펀드명은 베테랑이 되어 은퇴 시기에 있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투자할 수 있는 펀드, 그리고 23년간의 투자 노하우를 축적한 가치 투자의 베테랑들이 운용하는 펀드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펀드는 인구 구조 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자산을 안심하고 맡길만한 투자처가 없다는 허남권 대표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은퇴 후 자산은 투자 규모가 크고 손실에 따른 투자 기회비용 부담이 크므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신상품을 구상한 것이다. 따라서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시중 금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중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투자 자산의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 또는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를 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14 17:13:07